서울교통공사, '교통약자 이동 편의' 도모...2024년 '1역사 1동선 확보' 완료 계획
상태바
서울교통공사, '교통약자 이동 편의' 도모...2024년 '1역사 1동선 확보' 완료 계획
  • 민병권
  • 승인 2022.04.01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교통공사_2024년까지 1역사 1동선 확보
서울교통공사_2024년까지 1역사 1동선 확보

 

서울교통공사가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1역사 1동선' 확보를 2024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1역사 1동선은 지상에서 승강장까지 교통약자가 타인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의미한다.

현재 공사 관할 1~8호선 275개 역 중 동선이 확보되지 않은 역은 21개 역이다. 이 중 19개 역엔 엘리베이터 29대가 설치돼 있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이동에 제약 따르고 있다. 

서울시의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설치가 시작된 것은 2003년부터였으나, 안전 규정 등 각종 제약 사항으로 인해 교통약자가 이동하기엔 불편한 구간이 있었다. 

이에 공사는 오는 2024년까지 1역사 1동선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해, 현재 설계 및 공사 진척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예산을 투입 중이다.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이동권은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지만 법령이 만들어지기 전에 건설된 초기 지하철은 여전히 미흡한 곳이 많아 최선을 다해 1역 1동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민자 연결통로 편의시설에 대해서도 공사가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해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