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인생' 日 만 99세 만학도, 17년 걸려 단위 따고 방송대학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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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인생' 日 만 99세 만학도, 17년 걸려 단위 따고 방송대학 졸업
  • 이태문
  • 승인 2022.03.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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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이 100세의 만학도가 대학을 졸업해 학사 학위를 땄다.

NHK는 27일 방송대학 도쿠시마(徳島)현의 도쿠시마학습센터에서 열린 졸업식 모습을 보도하면서 만학도를 소개했다.

졸업 예정인 25명 가운데 11명이 출석한 이날 졸업식에서 심리와 교육코스를 마친 시미즈 겐이치(99세) 씨는 학위증명서를 받았다.

역대 최고령 졸업생인 시미즈 씨는 이날 특별상도 수상했다. 지난 2005년 82세 나이로 입학한 시미즈 씨는 17년 걸려 졸업에 필요한 단위를 모두 취득했다.

그는 "일단락 지었지만, 공부는 계속해서 하고 싶다. 많은 분들께 신세를 졌는데, 사회봉사활동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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