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이번 주 내로 시진핑과 통화할 것…당선인 신분 지도자와 통화 전례 없는 관행 깨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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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이번 주 내로 시진핑과 통화할 것…당선인 신분 지도자와 통화 전례 없는 관행 깨질것"
  • 김상록
  • 승인 2022.03.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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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사진=KBS 캡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이번 주 내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시 주석과 통화가 조율됐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율중"이라며 "이번 주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시 주석은 당선인 신분에 있는 국가 지도자와 전화통화를 한 전례가 없고, 관행적으로 상대 국가 지도자가 정식 대통령이나 총리로 취임한 이후에 통화 일정을 잡았다"며 "그 관행이 이번에 깨질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올해 북한이 10여 차례 미사일을 발사했고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모라토리움 파기 등 군사 긴장을 높여가는 상황"이라며 "아시아태평양,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과의 긴밀한 공조, 새롭게 윤석열 정부가 이뤄나갈 한중 관계에 따라서 통화 필요성도 부상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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