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UN 80여 개 회원국 "러시아 적대행위 중단 촉구 결의안 지지" 공동 서명...우크라 전쟁, 최악의 재앙 [우크라 침공, D+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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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UN 80여 개 회원국 "러시아 적대행위 중단 촉구 결의안 지지" 공동 서명...우크라 전쟁, 최악의 재앙 [우크라 침공, D+28]
  • 민병권
  • 승인 2022.03.2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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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세르기이 키슬리치아 우크라이나 유엔 대사가 연설을 하고 있다
23일, 세르기이 키슬리치아 우크라이나 유엔 대사가 연설을 하고 있다

세르기이 키슬리치아 유엔 주재 대사는 23일(현지 시각)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특별회의 연설을 통해 "러시아 연방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즉각적인 적대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하는 결의안 지지에 대해 투표를 촉구한다"고 연설했다.

그의 요청에 대해 미국을 포함한 80여 개 회원국이 결의안 지지에 공동 서명했다.

하지만 이 결의안은 구속력을 갖지 않는다.

유엔은 이 결의안을 통해 러시아의 심각한 인도주의 파괴를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에 대한 주권을 재확인했다.

키실리치아 대사는 "우크라이나의 과거가 평화롭던 시절과 죽음과 고통, 파괴와 전쟁으로 가득한 두 개의 과거로 나뉘게 됐다"며 "수많은 우크라이나인이 사망했으며 그 이유는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세계 평화를 공격하고 여기에 있는 우리 모두를 공격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유엔인권사무소(OHCHR)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최소 900여 명의 민간이 사망자와 14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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