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스크 지역 수장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크레민나의 한 마을 요양원이 지난 11일 러시아 탱크 공격으로 노인 56명이 사망했다"고 20일(현지 시각) 밝혔다.
루한스크 수장 세르히 하이다이는 "지난 11일 발생한 러시아군의 요양원 공격으로 15명의 노인이 납치돼 현재 러시아 점령지역인 스바토베 마을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트위터에 공개된 성명에서는 러시아의 요양원 공격을 처음 공개했지만 당시 발생한 민간인 사상자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하이다이 지역 관리는 20일(현지 시각) 텔레그램에 게재한 성명에서 "아직 러시아가 공격한 크레민나 마을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크레민나는 루비츠네와 세베르도네츠크 마을의 서쪽에 인접한 마을이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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