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부는 19일(현지 시각)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제공권 장악에 실패해 공중 우세권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최신 국방 정보 업데이트에서 영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공군과 대공 방어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자국 영공을 방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의 제공권 장악 실패는 우크라이나 내 목표물 공격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러시아 영공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로켓포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전쟁 초기 공중 통제권을 확보하지 못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점령에 많은 차질을 빚었으며 병참 보급선에도 문제가 발생해 최전방 부대에 연료와 식량을 적기에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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