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심리전 고삐 쥔 우크라 젤렌스키, '명분 잃은 푸틴'..."진실은 통하는 걸까?" 즉각적 평화 협정 촉구 [우크라, 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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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심리전 고삐 쥔 우크라 젤렌스키, '명분 잃은 푸틴'..."진실은 통하는 걸까?" 즉각적 평화 협정 촉구 [우크라, D+23]
  • 민병권
  • 승인 2022.03.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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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젤렌스키 대통령, "의미없는 살상 중단, 평화 협정 촉구"
우크라 젤렌스키 대통령, "의미없는 살상 중단, 평화 협정 촉구"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자유를 향한 주권 수호 의지와 일치단결한 푸틴에 대한 진실의 한 방...

러시아의 명분 없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23일째에 접어들었다.

일각에선 코미디언 방송인 출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양보 없는 '평화 수호' 의지를 비아냥거린 몰지각한 국제 여론에 대해 몰지각한 '헛소리'라 비판했다. 

국제 사회 일부 친러 전쟁 전략 분석가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항복 의사와 푸틴과의 유연한 화평 조약 의지 부재로 생긴 불필요한 희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 국방성 정보국이 최근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크렘린궁의 반 국제법 행위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며 "러시아군은 무의미한 군사 전력의 소비로 수많은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점령을 하달받은 러시아 군대는 무분별한 화력의 사용으로 우크라이나 내 많은 사상자를 유발하고 있으며 전쟁으로 인한 순수 민간인들의 생존마저 위협하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승자도 패자도 없는 무의미한 인명 살상의 반복이자 반인륜적 범죄"라고 적시하며 "우크라이나는 항상 평화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9일(현지 시각) 연설에서 "즉각적인 평화 협상에 양국이 동의하고 우크라이나 영토 내 러시아군 철수만이 러시아가 자초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경고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 전쟁의 종식이 미뤄지는 한 양국의 손실과 피해는 여러 세대가 극복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는 간절한 휴전 협정에 대한 호소를 쏟아냈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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