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軍, 수도 키이우 러시아 주공격 경로 차단...제3 방어 진지 구축 강화 [우크라, 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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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크라軍, 수도 키이우 러시아 주공격 경로 차단...제3 방어 진지 구축 강화 [우크라, D+23]
  • 민병권
  • 승인 2022.03.19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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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수도 키이우 방어 성공적...러시아 주공격 경로 차단
우크라, 수도 키이우 방어 성공적...러시아 주공격 경로 차단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함락을 위한 러시아군의 고전이 최전방 공격 부대의 전의 상실로까지 번지고 있다.

최초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함락을 속전속결로 끝낼 예정이었으나 통합 전술 운용에 있어서 많은 오류를 범함과 동시에 예상치 못한 우크라이나군의 강한 저항에 전투 의지마저 상실하고 있다.

올렉산드르 흐루제비치 부사령관은 "러시아의 키이우 탈취 시도는 드니프로 강 양쪽으로 분산된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 포위 작전에 있어서 걸림돌이 되어 수도 우측에선 로켓에 의한 공격이 가능할 뿐 사격에 의한 타격은 불가능한 상태"라며 "수도 좌측 주전장 지역도 수도와 70km 떨어져 있어 미사일 공격 외에는 실질적 근접 교전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은 여전히 위협적인 상황이지만, 대공 방어 시스템 운영으로 어느 정도는 수도 키이우 방어에 효과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흐루제비치 부사령관은 "흑해와 벨라루스에서 날아오는 미사일 공격은 수도 키이우 방어에 치명적이지만, 효과적인 대공 방어 시스템 운용 숙달로 러시아 공격으로 인한 민간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본다"고 방어 태세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그는 "키이우 수도에서 활동 중인 100명 이상의 러시아 공작원을 색출해 제거했다"며 "이로써 수도 안팎의 방어와 러시아군의 수도 함락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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