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中 "중국의 입장은 공정·객관"...러시아 군사·경제 지원 "미국의 허위 주장" 입장 고수 [우크라, 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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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중국의 입장은 공정·객관"...러시아 군사·경제 지원 "미국의 허위 주장" 입장 고수 [우크라, D+22]
  • 민병권
  • 승인 2022.03.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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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국의 입장은 공정하고 객관적"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의 18일 오전 9시(현지 시각) 통화 회담을 앞두고 중국은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자오리젠은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중국은 모든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한다"며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회견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 불타는 우크라이나 상황에 기름을 붓고 있다"며 "미국의 군사 원조는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 올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자오리젠은 "미국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갈등의 원인을 남에게 전가하기보다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지금까지 한 역할을 반성하고 이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것은 무기가 아닌 식량이다"며 "미국이 아무리 군사 무기 등을 지원해도 그곳에 평화를 가져다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날선 입장을 전했다. 

앞서 미국은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군사·경제적 지원을 할 것이란 첩보를 입수했다"고 국내 매체를 통해 이 정보를 밝혔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이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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