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싼타페·카니발 등 9만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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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싼타페·카니발 등 9만여대 리콜
  • 박주범
  • 승인 2022.03.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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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
기아 쏘렌토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등이 제작 또는 판매한 총 12개 차종 9만24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에서 제작한 쏘렌토, 싼타페, 투싼, GV70, G80, 카니발, 쏘렌토 등 6개 차종의 특정 제조일자 9만472대는 연료공급호스의 조임 부품(클램프) 설계 오류로 연료가 누유 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익스플로러 1200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일부 부품(후륜 서스펜션 토우링크)이 강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방향조정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밖에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한 타이칸 658대,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스프린터 중형승합 등 2개 차종 23대,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판매한 야마하 MIN850D 등 2개 이륜 차종 97대 등도 장치 오류 등으로 리콜에 들어갈 예정이다. 

리콜과 관련해 각 제작사나 수입사는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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