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거리두기 감축운행 14일부터 단계적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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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거리두기 감축운행 14일부터 단계적 해제
  • 박주범
  • 승인 2022.03.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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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서울시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23시로 연장됨에 따라 그동안 22시 이후 20% 감축했던 지하철 심야운행을 오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지난 7일부터 정상운행 중이다.

지하철 2호선과 5~9호선, 우이신설선은 14일부터 시행하며, 코레일과 연계 운행 중인 지하철 3호선은 4월 1일, 4호선은 3월 19일부터 정상화된다.

시는 작년 12월부터 평일 22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최대 20%까지 감축 운영해왔다.

한편 22시 이후 혼잡도는 감축 시행 후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18~20시 혼잡도는 감축운행 전보다 오히려 증가했다. 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혼잡도를 관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속적인 혼잡도 모니터링, 철저한 방역 관리로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지침 준수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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