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시아 등돌린 中, 우크라 79만 달러 지원 약속...좌불안석 선택은? [우크라 D+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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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시아 등돌린 中, 우크라 79만 달러 지원 약속...좌불안석 선택은? [우크라 D+13]
  • 민병권
  • 승인 2022.03.0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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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자국 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금 500만 위안(한화 약 86억 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차오리안(Zhao Lijian) 중국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청에 따라 식량과 생필품에 대한 구호 물품에 대해 중국 적십자사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CNN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을 지지해왔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침공의 원인이 나토(NATO)의 영토확장 때문이란 푸틴의 입장을 지지했다.

하지만, 미국 국방성 정보 분석 고위 관리자에 따르면 중국의 이러한 입장 전환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고립과 붕괴에 대한 글로벌 경제 제재가 자국에 역풍으로 작용할 것"이란 압박이 중국의 입장 선회를 이끌었단 분석이다.

사진=CNN 사진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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