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대표 신촌 유세 중 괴한 피습...생명에는 지장 없어(상보)
상태바
송영길 대표 신촌 유세 중 괴한 피습...생명에는 지장 없어(상보)
  • 박주범
  • 승인 2022.03.07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사진=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일 서울 신촌 유세 중 괴한의 피습을 당해 급히 인근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송 대표는 이날 낮 서울 신촌에서 유세하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를 하던 중 한 남성이 갑자기 망치로 보이는 물건으로 송 대표를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손에 든 물건으로 송 대표의 머리 부분을 수 차례 가격했다.

근처에 있던 시민들에 의해 제압된 남성은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돼 서대문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은 그에 대한 신원 확인과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병원으로 이송된 송 대표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폭력으로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송 대표는 세브란스병원에서 봉합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 일정을 취소하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 대표를 피습한 남성이 친문 유튜버라는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