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 캐릭터 마케팅 활발..."친근한 이미지에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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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캐릭터 마케팅 활발..."친근한 이미지에 제격"
  • 박주범
  • 승인 2022.03.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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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외식업계에서 캐릭터 마케팅이 한창이다.

bhc치킨은 지난 2월 캐릭터 ‘뿌찌(Pucci)’를 활용해 한정판 NFT를 제작해 KB국민카드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인 ‘리브메이트’ 다운로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무료로 증정했다.

뿌찌는 뿌링클 애호가면서 치즈볼 튀기기 달인인 캐릭터다. 지난해 12월 성탄절 기념으로 겨울철 실내 슬리퍼와 핸드폰 그립톡으로 구성된 뿌찌 굿즈를 선보여 고객 호응을 얻었다.

bhc치킨 캐릭터 ‘뿌찌'
bhc치킨 캐릭터 ‘뿌찌'

SPC삼립은 지난 2월 ‘포켓몬빵’을 다시 선보였다. 1998년 출시된 포켓몬빵은 당시 빵에 동봉된 스티커 수집 열풍을 일으키는 등 전국적인 인기를 누렸다. 포켓몬빵 시리즈는 출시 일주일 만에 동일 기간 다른 신제품 평균 판매량 대비 6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비맥주 필굿은 지난 2월 ‘필구(파란 고래)’, ‘텐구(초록 고래)’, ‘칠구(빨간 고래)’ 등 고래 캐릭터 3종을 선보였다. ‘필굿 오리지널’, ‘필굿 엑스트라’, ‘필굿 세븐’ 등 3가지 제품의 맛을 상징하는 것으로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필라이트의 코끼리 캐릭터인 ‘필리’가 그려진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168cm케이스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제품은 한정판 액세서리 세트(폰케이스, 아크릴톡, 에어팟 케이스, 스티커)와 상시 판매용 폰케이스 등으로 제작됐다.

bhc그룹 관계자는 “캐릭터가 보유한 스토리로 고객들에게 재미와 감성을 전함은 물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이를 접목한 마케팅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bhc치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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