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산불 피해에 성금 10억원·특별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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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산불 피해에 성금 10억원·특별 금융지원
  • 박주범
  • 승인 2022.03.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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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4일 발생한 울진·삼척·강릉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복구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고,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 받을 수 있다. 지역주민들도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 발생된 결제대금 연체의 연체이자는 면제된다. 우리금융캐피탈 등 금융 자회사들도 추가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해 발표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국가 재난 재해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리금융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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