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이나,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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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크라이나,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 점령"
  • 박주범
  • 승인 2022.03.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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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리자 원전에 발사된 플레어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우크라이나 당국이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가 러시어군에 의해 점령됐다고 밝혔다.

4일(한국 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 원자력 규제 감독관이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남부에 있는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점령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성명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6기는 그대로 남아 있지만 원자로 1기의 보조 건물이 손상을 입었다"며, "다행히 안전에 중요한 시스템은 작동 중이며 현재 방사선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은 이날 원전을 폭격해 발전소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 초기 소방관들이 접근할 수 없어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전투가 멈추고 소방관이 들어가 화재를 진압했으며, 아직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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