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국환경공단과 탄소중립 협약..."감축비율에 따라 대출금리 우대"
상태바
농협, 한국환경공단과 탄소중립 협약..."감축비율에 따라 대출금리 우대"
  • 박주범
  • 승인 2022.03.04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권준학 은행장(오른쪽)과 안병옥 한국환경공단이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3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배출권거래제 할당업체에 대하여 탄소배출량 감축비율에 따라 최대 0.3%p 대출 금리를 우대하고, 감축시설 설치 시 필요자금에 대해 보증비율 및 보증요율을 우대하는 대출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해 연단위 배출권을 할당해 할당범위 내에서 배출하도록 하고, 여분 또는 부족한 배출권에 대하여 업체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특화된 ESG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의 저탄소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녹색산업 발전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NH농협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