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용 페이퍼컴퍼니 설립 의혹 불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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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용 페이퍼컴퍼니 설립 의혹 불송치
  • 김상록
  • 승인 2022.03.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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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페이퍼컴퍼니 설립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3일 더팩트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조세포탈과 재산 국외 도피, 범죄수익 은닉 및 가장 등 혐의로 고발된 이 부회장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각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영국과 스위스에 페이퍼컴퍼니 명의의 계좌 정보 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공조수사 요청을 했으나 제공 불가 등의 사유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구체적 범행 사실을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해 10월7일 이 부회장이 2008년 스위스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조세 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차명으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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