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동계 스포츠 종목 바이애슬론 우크라이나 국가 대표 선수가 러시아 군과의 교전에서 전사했다.
우크라이나 바이애슬론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2년 전 바이애슬론 청소년 국가대표였던 에브게니 말리셰프가 하르코프 전투 중에 사망했다"며 "깊은 애도를 전하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2002년생인 말리셰프는 군 복무 중이었다. 수도 키예프와 하르키프에 대한 러시아의 전면적인 공격이 이뤄진 1일, 스무살 꽃다운 20대를 두 달 앞두고 말리셰프는 전사했다.
이 소식을 접한 우크라이나 국민은 깊은 애도의 슬픔에 빠졌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