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9개 국내 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고객수는 1억 9086만명으로 전년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 5337만명으로 13.5% 증가했다. 단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등록한 경우 중복 합산된다.
2021년 인터넷뱅킹을 통한 하루 평균 자금이체와 대출신청 건수 및 금액은 1732만건에 70.6조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0%, 19.6% 증가했다. 모바일뱅킹(일평균)은 1436만건, 12.9조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2.9%, 3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터넷뱅킹 실적 중 모바일뱅킹 비중은 건수 및 금액 기준으로 각각 82.9%, 18.2% 수준이다.
은행의 서비스 채널은 창구, CD/ATM, 텔레뱅킹 및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으로 구분되는데, 작년 인터넷뱅킹 이용비중은 74.7%를 기록했다. 특히 조회서비스 이용비중은 94.6%를 기록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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