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 젤렌스키 대통령 "키예프 방어 최우선 목표"...'러' 국가 테러 국제 법원 제소 [우크라. D+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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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크라 젤렌스키 대통령 "키예프 방어 최우선 목표"...'러' 국가 테러 국제 법원 제소 [우크라. D+5일]
  • 민병권
  • 승인 2022.03.0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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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수도 키예프 결사 항전 결의
우크라, 수도 키예프 결사 항전 결의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성명을 통해 수도 키예프 방어를 국가 최우선 목표로 밝히고 러시아에 대한 결사 항전을 1일(현지 시간)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러시아는 키예프와 하르키프로 향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우리의 저항을 무너뜨리기 위해 민간 지역에 대한 무차별 공격도 서슴치 않고 있다"고 페이북 메세지를 통해 대국민 저항 의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서방 국가를 포함한 전세계 국가는 러시아의 군사 행동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가 테러로 규정하고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을 해야한다"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국제 법원에 러시아 국가 테러 행위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1일 러시아는 제네바 협정에서 사용이 금지된 '진공 폭탄'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두 번째 대도시인 하르키프 정부 청사를 목표로 공격해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사상자 50여 명이 발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공격한 지역엔 어떠한 군사 시설도 없었음에 불구하고 러시아는 민간 주거 지역에 잔인하고 비인도적인 공격을 자행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사진=CNN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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