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산, 오미크론 검출률 99.6%...1일 0시 1만1204명 확진, 국내 13만8993명 발생 [코로나19,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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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산, 오미크론 검출률 99.6%...1일 0시 1만1204명 확진, 국내 13만8993명 발생 [코로나19, 1일]
  • 민병권
  • 승인 2022.03.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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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역패스 전면 중단...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전체 90% 이상
정부, 방역패스 전면 중단...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전체 90% 이상

1일 0시 기준 부산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만1204명이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 확진자 비율은 99.6%로 나타나 대부분의 신규 확진자가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되고 있다. 

일상 감염의 경우 전파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감염'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긴 했지만,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감염 경로 파악이 과거 델타 변이보다 중요하지 않아 정부는 경로 파악보다는 재택치료 및 동네 '병·의원'을 통한 치료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집단 감염 발생은 여전히 감염 취약 시설인 요양병원 및 시설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동래구 요양병원에선 이날 0시 기준 94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존 감염 발생 시설인 기장군 소재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지역에서의 일일 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1만 명대를 기록하며 병상 가동률은 60% 중반을 넘어섰다. 재택 치료 환자는 6만 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는 56명 늘었고 사망자는 20명이 발생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13만8993명으로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을 기록할 3월 중순엔 하루 최대 확진자를 최대 35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달 1일부터 전국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 시행이 중단된다. 식당, 카페 등 출입시에 QR코드 인증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 이날부터 확진자 동거인에 대한 격리 의무도 사라진다. 

4월 시행 예정이었던 청소년 방역패스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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