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역패스 일시 중단 조치 환영…코로나, 예전에 큰 곰이었다면 지금은 작은 족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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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방역패스 일시 중단 조치 환영…코로나, 예전에 큰 곰이었다면 지금은 작은 족제비"
  • 김상록
  • 승인 2022.02.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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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정부의 방역패스 일시 중단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부의 결단을 환영한다. 그동안 저는 꾸준히 더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역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는 코로나가 치명률이 높고 전파력이 낮았지만, 지금은 전파력은 높고 치명률은 독감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바뀌었다"며 "특히 60세 이하 백신 3차 접종자의 경우는 치명률이 0%다. 예전에는 큰 곰이었다면 지금은 작은 족제비 정도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변한 만큼 예전처럼 막기만 해서는 안 된다. 방파제로 파도는 막을 수 있어도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피할 수는 없다"며 "이제는 기저질환자와 위중증 환자 중심으로 고위험군 확진자 관리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아울러, 그동안 공동체를 위해 특별히 희생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에 대한 국가의 특별한 보상도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 저 이재명이 긴급 금융구제와 온전한 손실보상까지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는다면 당선 즉시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실시해 '올 여름이 가기 전'에 가시적인 경기회복 민생회복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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