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 특허 완료..."미국, 일본, EU도 출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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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 특허 완료..."미국, 일본, EU도 출원 중"
  • 박주범
  • 승인 2022.02.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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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음파통신 기술을 보유한 신한 퓨처스랩 5기 ‘단솔플러스’와 함께 개발한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의 특허 등록이 최근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고음파를 변환해 가맹점 결제 단말기로 1회성 결제 정보를 송출, 결제하는 방식이다. 별도 단말기가 필요 없이 기존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신한카드와 단솔플러스는 ‘고음파를 이용한 결제방법 및 장치’를 2019년 11월 특허 출원 후 2년여 만인 이번 달 초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 미국, 일본, EU 등 해외 6개국에서도 특허 출원해 심사중이다.

신한카드 터치결제 장치도 최초 아이폰에 씌우는 케이스 형태에서 뒷면에 부착할 수 있는 월렛 형태로 바뀌는 등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1월 말 출시한 2세대 월렛은 무선충전형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 1세대 월렛이 아이폰과 케이블을 연결해 전원 공급을 해야 한다는 단점을 극복했다. LED 라이트를 추가해 결제 시점에 시각적인 작동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2세대 월렛은 최초 물량 1550대가 출시 20일만에 완판돼 현재 추가 물량을 준비 중이며, 3월 중순 이후 3000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상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장해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한카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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