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5일 0시 국내 코로나 확진 17만 명 안팎 예상...전날 오후 9시까지 14만3229명 발생 [코로나19,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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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5일 0시 국내 코로나 확진 17만 명 안팎 예상...전날 오후 9시까지 14만3229명 발생 [코로나19, 25일]
  • 민병권
  • 승인 2022.02.2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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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확진자 급증 불구 위중증·사망 규모는 관리 가능 범위 내

25일 0시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7만 명 안팎이 예상된다.

전날 오후 9시까지 잠정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14만3229명이다. 직전일 동시간대보다 1만8153명 감소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9만5553명(66.7%), 비수도권에서 4만7676명(33.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발생 현황은 경기 4만8014명, 서울 3만5614명, 인천 1만1925명, 부산 9827명, 경남 7818명, 대구 6022명, 경북 5402명, 충남 4536명, 대전 4406명, 광주 4320명, 전북 4216명, 충북 3968명, 울산 3542명, 강원 3429명, 전남 2577명, 제주 1940명, 세종 1065명 등의 순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3차 접종자는 미접종자보다 오미크론 중증화 진행 위험이 81.7%, 사망 위험이 84% 감소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총괄 단장은 “오미크론의 변이에 대해서도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은 여전히 코로나19 백신접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차 접종을 완료하면 변이 유형에 상관없이 중증도 및 사망률이 감소한다”며 “60세 이상에서 3차 접종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0.5%로 미접종자의 10분의 1 수준이고, 중증화율은 1.11%로 미접종자의 8분의 1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60세 이상 연령군 미접종자의 델타 치명률은 10.19%로, 오미크론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 총괄 단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에 따라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위중증과 사망 규모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인구 100만 명당 중환자 수는 9.36명이고 사망자는 148명으로,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했거나 정점 이후에 감소 추세인 국가 중에서도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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