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백악관 '러시아 7개 제재 결의안 공개'...은행·기업·고위간부 등 금융 시스템 차단 [우크라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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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백악관 '러시아 7개 제재 결의안 공개'...은행·기업·고위간부 등 금융 시스템 차단 [우크라 D+1]
  • 박주범
  • 승인 2022.02.2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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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25일 연설을 통해 밝힌 러시아 제재 결의안을 이날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은행과 기업, 러시아 상류층 등에 대한 7개 제재 결의안은 다음과 같다.

-러시아 최대 은행 스베르뱅크(Sberbank) 및 25개 자회사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차단한다. 현재 스베르뱅크는 러시아 전체 은행 자산 중 1/3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 2위 은행 VTB와 자회사 20개 '완전한 금융 시스템 제재'
-미국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러시아 주요 국영 기업 13개 차단
-러시아 상류층과 가족에 대한 제재(세르게이 이바노프와 아들, 안드레이 빠트루세프와 아들 니콜라이, 이고르세친과 아들 이반, 안드레이 푸츠코프, 유리이 솔비에프와 소유 보동산 회사 2곳, 갈리나 율류티나, 알렉산더 베다킨)
-벨로루시인 24명 및 기업 (2개 국영 은행, 방산 회사 9개, 고위 공무원 및 상류층 7명 제재)
-러시아군 지원 제재
-특정 기술 러시아로 유입 제재

바이든 대통령은 "7개 제재 결의안이 러시아에 영향을 미칠 때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재 결의안으로 푸틴은 앞으로 닥칠 상황을 직시해야 하며 러시아 국민들 또한 푸틴이 그들에게 안겨준 결과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이것이 제재 결의안의 핵심이다"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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