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G7 정상, "푸틴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국제 질서 위해 필요한 모든 제재 취할 것" [우크라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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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G7 정상, "푸틴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국제 질서 위해 필요한 모든 제재 취할 것" [우크라 D+1]
  • 박홍규
  • 승인 2022.02.2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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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폭격으로 부상 입은 한 여인이 망연자실한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CNN)
러시아 폭격으로 부상 입은 한 여인이 망연자실한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CNN 캡쳐)

G7 정상 회의가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24일 오전 9시 17분부터 10시 27분까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응 방안과 대책을 논의하고 1시간여 만에 끝났다. 

이날 G7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은 공동 성명을 통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규탄하고 "그가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있다"는 공통된 의견을 나눴다. 

각국 정상은 G7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은 G7 정상의 거듭된 제안에도 불구, 유럽 안보와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 절차에 따라 회의에 참석하길 권했으나, 그는 이 제안을 일관되게 거부한 것을 나토, 유럽연합 및 회원국, 우크라이나를 대표해서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G7 정상은 이 자리에서 "유럽의 평화와 국제 질서의 무결성 유지를 위해 원칙에 기반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상 회의에 참석한 국가 원수는 미 조 바이든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이다. 

각국 정상은 유럽연합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산업기술적 모든 제재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적극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사진 CNN 캡쳐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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