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 크렘린 대변인, "우크라 군사 작전, 전쟁 아닌 국지적 특수 작전"...'키예프 정권 비무장화를 위한 국지전' 축소 주장 [우크라 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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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 크렘린 대변인, "우크라 군사 작전, 전쟁 아닌 국지적 특수 작전"...'키예프 정권 비무장화를 위한 국지전' 축소 주장 [우크라 D-0]
  • 박주범
  • 승인 2022.02.2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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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우크라이나 전쟁 도발 전쟁 아닌 국지적 특수작전" 주장
러시아 정부 "우크라이나 전쟁 도발 전쟁 아닌 국지적 특수작전" 주장

러시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4일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전쟁이 아닌 친나치즘에 물든 키예프 정권으로부터 인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특수 작전"이라고 주장했다. 

서방 국가를 포함한 유럽연합은 이날 성명에 대해 "왜곡되고 축소된 거짓 주장"이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CNN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8년 동안 키예프 정권에 의해 자행된 인민 학대와 집단 학살을 막기 위한 푸틴의 국지적 특수 작전을 수행했을 뿐 그 어떠한 전쟁 도발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리의 작전은 우크라이나를 친나치즘에서 해방하고 친나치 인민과 이념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를 '탈'나치화 해야 한다는 주장은 푸틴이 수년에 걸쳐 반복 선전해 온 것으로 유럽 국가에서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해왔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러시아의 이같은 전쟁 축소화 주장은 특수 작전을 통한 우크라이나 비무장화·탈나치화를 명분으로 일련의 국제사회 비난을 피하고 러시아 영토를 우크라이나까지 확장하려는 푸틴의 무분별한 만행"이라고 규정했다. CNN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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