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 잠정 집계에 따르면 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생한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최초 13만54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7만6929명(56.8%), 비수도권에서 5만8504명(43.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3만5671명, 서울 3만902명, 인천 1만356명, 부산 9827명, 경남 7307명, 대구 6022명, 경북 5275명, 충남 4536명, 대전 4381명, 광주 4210명, 울산 3542명, 충북 3393명, 강원 3271명, 전남 2577명, 전북 1553명, 제주 1550명, 세종 1060명 등으로 1000명대 미만 확진자가 나온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치명률은 계절 독감과 비슷해 아직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국민에 대해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을 고려하면 25일 0시 발표할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4일 동시간대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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