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 대통령, '러시아 군사 행동 개입하는 자 즉각 보복'...美 포함 서방국가 경고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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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푸틴 대통령, '러시아 군사 행동 개입하는 자 즉각 보복'...美 포함 서방국가 경고 메세지
  • 민병권
  • 승인 2022.02.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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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 제3국 즉각적 군사조치 취할 것
푸틴,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 제3국 즉각적 군사조치 취할 것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4일 우크라이나 지역에 특수 군사작전을 명령하면서 "우크라이나를 대신해 이 사태에 개입하려는 자에게는 역사적으로 경험해보지 못한 우리의 즉각적 대응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CNN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우리가 직면한 현 사태에 대해 당사국이 아닌 제3국의 개입이 있을 시에는 러시아의 즉각적이고 역사상 경험해 보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누구든지 우리의 행동을 방해하고 나아가 우리의 국민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자들에겐 러시아의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날 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태의 빠른 해결을 위해 제3국은 나의 말을 경청해야 하며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는 계속해서 폭발과 폭음이 관측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 안톤 게라쉬첸코는 공식 기자 회견을 통해 "러시아군이 오데사 시에 상륙했으며 하르키우 시의 국경을 넘고 있다"고 밝혔다.

CNN 방송이 수도 키예프 인근 공항 부근 폭발을 보도한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 케라쉬첸코 보좌관은 "키예프 인근 바실코프스키 비행장에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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