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주재 러시아 대사관의 국기가 내려졌으며, 직원 철수가 시작됐다.
외신에 따르면, 23일 아침 러시아 대사관의 러시아 국기가 내려졌으며, 짐을 싼 직원들이 속속 대사관을 철수하기 시작했다.
전면적인 군사적 충돌의 위기 속에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를 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정부도 이날 국가비상사태를 발령하면서 러시아에 있는 자국민에게 귀국할 것을 권고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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