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 "尹 TV광고, 성차별주의자 주장 연상...여성혐오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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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 "尹 TV광고, 성차별주의자 주장 연상...여성혐오 조장"
  • 박주범
  • 승인 2022.02.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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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석열 대선후보 TV광고 캡처
사진=윤석열 대선후보 TV광고 캡처

한국여성민우회 등 여성단체가 참여하는 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공동행동)이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TV광고에 대해 여성 혐오를 조장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광고는 지난 15일 방송된 채용 면접 장면을 다룬 내용으로 환하게 웃는 여성 응시자와 이와 대비되는 남성 응시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전환된 화면에서는 남성 응시자는 좌절한 모습으로 가슴에 붙은 수험표를 뗀다. 이후 자막과 나레이션으로 ‘무너진 공정과 상식’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공동행동은 "'여성할당제 때문에 남성이 채용 과정에서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성차별주의자들의 근거 없는 주장이 연상된다"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성혐오를 확산해 표를 얻으려는 선거전략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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