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은 '달콤한' 치킨...태국·말레이시아는 '매콤한'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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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은 '달콤한' 치킨...태국·말레이시아는 '매콤한' 치킨
  • 박주범
  • 승인 2022.02.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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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세계적으로 K-치킨 열기가 뜨겁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2021년 8월부터 9월까지 해외 주요 17개 도시 현지인 8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한식 경험자들이 가장 자주 먹는 메뉴는 ‘한국식 치킨(30.0%)’이었고, 가장 선호하는 한식 또한 ‘한국식 치킨(16.1%)’으로 나타났다.

6개국에 총 65개 매장을 운영 중인 교촌치킨은 작년 해외 고객들이 많이 찾은 한국 치킨은 달콤한 치킨(허니시리즈 등)이 중국 37%, 미국 30%, 인도네시아 34%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짭조름한 치킨(간장시리즈 등)이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동남아시아 태국에서는 매운 치킨(레드시리즈 등)이 36%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등극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매운 맛과 짭조름한 맛의 반반 치킨을 가장 만힝 찾았다.

중동 지역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는 말레이시아처럼 짭조름한 맛과 매운맛의 ‘반반스틱&윙’ 메뉴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고객들에게 한국식 치킨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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