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322명이나 폭증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규 확진자는 17일 9만5208명, 18일 8만7723명, 19일 8만1621명, 20일 7만1488명, 21일 5만1987명에 이어 22일 6만9523명이 확인돼 누적 461만 963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7일 271명, 18일 211명, 19일 219명, 20일 158명, 21일 173명에 이어 이날 오사카 63명을 비롯해 가나가와현 33명 등 전국에서 322명이 보고돼 누적 2만2355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 17일 기록한 역대 최다 271명보다 51명이나 더 늘어난 수치다.
델타 변이의 확산이 심각했던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감염 제5파 때 숨진 환자가 3073명인데 비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인 감염 제6파에는 현재까지 3950명이 목숨을 잃었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도 1504명으로 증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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