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2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11만3323명 신규 확진자 발생...이미 일일 역대 최다 발생 기록 넘어 [코로나19,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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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2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11만3323명 신규 확진자 발생...이미 일일 역대 최다 발생 기록 넘어 [코로나19, 22일]
  • 민병권
  • 승인 2022.02.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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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확진자, 일일 최다 발생 집계 넘어
22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확진자, 일일 최다 발생 집계 넘어 11만 명대

2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1만332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 발생이자, 이미 일일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시와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1000명대 미만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6만3410명(56.0%), 비수도권이 4만9913명(44.0%)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발생 현황은 서울 2만8734명, 경기 2만7125명, 인천 7551명, 부산 6420명, 경남 6384명, 대구 5788명, 경북 4907명, 광주 4073명, 충남 4056명, 대전 3731명, 울산 3449명, 강원 2843명, 충북 2751명, 전남 2010명, 전북 1659명, 세종 1042명, 제주 800명 등의 순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1주일 단위 확진자는 더블링 현상(주 단위 확진자가 2배씩 증가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국내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에서 200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 보름밖에 걸리지 않으면서 정부는 코로나 유행의 정점 시기를 3월 중으로 예측했다. 

하루 확진자는 최대 27만 명으로 수정했다. 오미크론 정점 시기는 늦춰졌지만, 최대 발생 규모는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 규모가 30만 명 가까이로 늘었지만 정부는 코로나가 풍토병으로 전환되는 과정으로 분석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치명률이 낮아진 것도 긍정적 신호로 분석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8%로 0.05~0.1% 수준인 계절 독감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0대 이하에선 0%에 가까울 정도로 낮은 치명률을 보였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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