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 렌탈·세척 스타트업 뽀득이 지난 17일 충청북도, 청주시, CJ CGV, 롯데컬쳐윅스와 '다회용 컵 사용 및 인식 개선 등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영화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청주시에 위치한 CGV 청주 서문, 청주 지웰시티, 청주 율량과 롯데시네마 서청주(아웃렛), 청주 용암 등 5개소에서 진행된다.
해당 영화관 음료는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에 제공된다. 음료를 마신 이용객이 수거함에 컵을 반납하면, 이를 뽀득이 수거해 세척 후 영화관에 재공급하는 방식이다.
뽀득 관계자는 “영화관은 남녀노소 문화생활을 즐기는 곳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회용 컵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뽀득은 2021년부터 롯데시네마 평촌, 건대 등 영화관은 물론 국민카드 등 다양한 기업에 다회용 컵 렌탈/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타벅스가 참여하는 서울시 다회용 컵 시범사업에서 세척을 담당하고 있다.
사진=뽀득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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