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재명, 사이다' 민주당, 강추위에 17일 출근 인사 취소 '17도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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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재명, 사이다' 민주당, 강추위에 17일 출근 인사 취소 '17도 한파'
  • 박홍규
  • 승인 2022.02.1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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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재명, 사이다~'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전국 지역위원회별 아침 출근 인사를 취소했다.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강추위에 '선거운동원들 건강을 우려한' 이재명 후보의 지시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선거운동원 사고와 무관치 않아 관심을 끈다. 

민주당 선대위는 16일 저녁 공지를 통해 "알려드린다. 이재명 후보의 지시에 따라 내일 지역위원회별 아침 출근 인사를 취소했다. 선거운동원들의 건강 우려 때문이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 중부권 등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진다는 강추위 예보 때문"이라며 "남부권은 지역별 날씨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서는 17일 아침 출근길에서는 민주당 선거운동원들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17일은 전국이 맑지만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1~4도로 예보됐다. 한파는 이번주 금요일인 1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16일 저녁 늦게 해당 선거원 빈소를 예고 없이 방문해 유족과 안철수 후보를 위로했다. 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20여 분 먼저 조문을 다녀갔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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