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236명 확인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407만 명 넘어섰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7일 6만8039명, 8일 9만2078명, 9일 9만7833명, 10일 9만9694명, 11일 9만8370명, 12일 6만8470명, 13일 7만7450명, 14일 6만142명에 이어 15일 8만4220명이 확인돼 누적 407만 1289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1월 16일 일본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1년 7개월이 지난 지난해 8월 6일 누적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5개월 뒤인 올해 1월 20일 200만 명, 2주일이 지난 2월 3일 300만 명, 그리고 불과 12일 만에 4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오미크론 변이의 강한 감염력으로 연일 확진자가 기록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특히, 사망자의 증가세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7일 113명, 8일 159명, 9일 162명, 10일 164명, 11일 150명, 12일 145명, 13일 138명, 14일 142명에 이어 이날 오사카 42명을 비롯해 아이치현 28명, 효고현 20명 등 전국에서 236명이 보고돼 누적 2만772명으로 늘어났다.
처음으로 하루 200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도 누적 1403명으로 증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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