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거리두기 '6인·9시'→'8인·10시' 방안 유력 검토 中 [코로나19,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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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거리두기 '6인·9시'→'8인·10시' 방안 유력 검토 中 [코로나19, 15일]
  • 민병권
  • 승인 2022.02.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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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두고 다양한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정부는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두고 거리두기는 강화하지 않는 대신 의료 시스템을 개선해 대응할 것을 여러 번 언급해왔다. 

정부는 오는 17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가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방안 중에는 사적모임 인원을 8명, 카페·식당 등 영업시간 제한을 10시로 늘리는 대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일까지 시행하는 거리두기 조치는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6명, 식당 등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제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검토에 대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그닥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다. 

정부의 말대로 코로나를 계절 독감과 유사하게 관리할 수도 있다고 가능성 검토를 시사하면서 거리두기는 예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 불만의 골자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는 인원·시간 제한을 전면 폐지하는 것이다. 이것이 어렵다면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풀고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확대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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