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물류 자동화로 생산성 200% 향상..."고객 만족도·호응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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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물류 자동화로 생산성 200% 향상..."고객 만족도·호응 높아져"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2.02.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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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프라임센터 작업자가 GTP 피킹 시스템을 이용해  피킹하고 있다.
GS리테일 프라임센터 작업자가 GTP 피킹 시스템을 이용해 피킹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첨단 물류 시스템이 물류센터의 생산성을 200% 이상 끌어 올렸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김포의 GS리테일 프라임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스마트 물류를 향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이 센터는 ‘GS프레시몰’, ’달리살다’ 등의 배송을 전담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프라임센터에 자동화 설비 구축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했다. 실제 GTP 피킹 시스템(Goods to Person Picking)은 기존 방식인 DPS(Digital Picking System) 피킹 방식보다 약 3배 이상 작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작업자가 상품을 찾는 대신 상품이 작업자를 찾아오는 방식이다. 

재고 보관 자동 창고, 출고 자동 창고, 고회전 자동 보충 시스템도 큰 역할을 했다. 재고 보관 자동 창고는 약 2만6000여개의 재고 전용 박스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이며 선반형 랙을 다단 적재하는 방식으로 좁은 바닥 면적에서도 보관 밀도를 향상하여 경제성을 높였다. 자동보충 시스템은 2대의 미니로드 크레인이 분당 200미터 속도로 재고 박스를 경사랙에 자동 보충 해준다.

프리임센터의 생산성 향상은 △쇼핑 상품 수 확대 △신선 상품의 선도 강화 △오배송 및 재배송 축소 등의 효과를 가져왔다. 

박영훈 GS리테일 부사장은 “이번 자동화설비 도입으로 피킹 및 출고 대기시간이 축소되어 정시 배송율과 상품의 선도 유지가 향상되었다"며, "고객 만족도와 호응이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GS리테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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