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라쿠텐 그룹 지난해 역대 최고액인 1조3912억원 적자, 3년 연속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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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라쿠텐 그룹 지난해 역대 최고액인 1조3912억원 적자, 3년 연속 기록
  • 이태문
  • 승인 2022.02.1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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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 기업 라쿠텐(楽天) 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고액인 1338억 엔(1조 3912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교도(共同)에 따르면, 라쿠텐 그룹은 14일 2021년 결산을 발표하면서 순손익이 2020년보다 1141억 엔이 늘어난 1388억 엔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3년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으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휴대전화 사업부문에서 통신망 정비를 위한 대규모 투자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판매 수익인 매상은 2020년보다 15.5% 늘어난 1조 6817억 엔(17조 4865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력 사업인 일본 1위의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 시장' 등이 호황을 누렸기 때문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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