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3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5만명대 중후반 예상...전날 오후 9시 서울·경기 1만명대 최다 발생 [코로나19,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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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3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5만명대 중후반 예상...전날 오후 9시 서울·경기 1만명대 최다 발생 [코로나19, 13일]
  • 민병권
  • 승인 2022.02.1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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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검사), 인후통·무기력감·기침·콧물 지속되면 즉시 실행
13일 5만명 중후반대 예상, 오미크론 대표 증상 '인후통' 지속되면 즉시 신속항원검사
13일 5만명 중후반대 예상, 오미크론 대표 증상 '인후통' 지속되면 즉시 신속항원검사

13일 0시 기준 발표할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5만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1만명을 넘는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잠정 집계한 확진자는 수도권 3만2789명(61.9%), 비수도권 2만168명(38.1%)으로 나타났다.

1만명을 돌파한 지역은 경기도가 1만6665명으로 2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은 1만1901명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지역은 551명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유일하게 1000명대 이하 확진자를 기록했다. 

지역별 발생현황은 경기 1만6665명, 서울 1만1901명, 인천 4223명, 부산 2848명, 대구 2254명, 대전 1476명, 광주 1450명, 울산 806명, 세종 390명, 강원 985명, 경북 2058명, 경남 1320명, 충북 1331명, 충남 1874명, 전남 전북 1644명, 전남 1181명, 제주 551명 등의 순이다.

한편, 정부의 바뀐 방역 진단 체계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 않은 일반인의 경우 신속항원검사부터 받게 되는데, 이때 자가진단에 있어서 개인의 판단이 중요해졌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증가하면서 항체 형성도 어느 정도 이뤄져 '발열'과 같은 대표적 코로나 증상보다는 인후통과 기침, 콧물, 무기력감 등이 오미크론 증상으로 분석돼 해당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김민경 교수는 12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자각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인후통, 콧물, 두통, 재채기, 기운 없음 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델타 변이 보다 증상들이 더 가볍고, 발열이 나더라도 짧게 끝난다"고 설명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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