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2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곳곳 확진자 폭증...서울 첫 1만명 돌파, 광주·전남 2251명, 강원 954명, 울산 806명 등 발생 [코로나19,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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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2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곳곳 확진자 폭증...서울 첫 1만명 돌파, 광주·전남 2251명, 강원 954명, 울산 806명 등 발생 [코로나19, 12일]
  • 민병권
  • 승인 2022.02.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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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첫 1만명 돌파, 전국 곳곳 감염 최다
1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첫 1만명 돌파, 전국 곳곳 감염 최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만53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40만명 돌파가 코앞이다. 

주요 발생 현황은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확진자가 가장 많았다. 강동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강서구 병원 관련 확진자는 2명 추가돼 누적 23명으로 늘었다. 양천구 요양병원 확진자는 1명 늘어난 34명, 광진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누적 16명이다.

이날 광주·전남 일일 확진도 또다시 2000명을 넘어 2251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까지 광주에선 1402명, 전남에서 849명이 발생했다. 전남 22개 모든 시군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광주는 지난 4일(1244명) 이후 일일 확진자가 열흘 연속 1000명 대를 넘어섰다. 최근 광주 지역 하루 확진자 수는 ▲4일 1244명 ▲5일 1186명 ▲6일 1209명 ▲7일 1241명 ▲8일 1503명 ▲9일 1427명 ▲10일 1408명 ▲11일 1576명 등이다.

전남의 지역별 발생 현황은 여수 140명, 목포·순천 각 124명, 무안 73명, 나주 72명, 보성 57명, 영암 35명, 고흥 29명, 담양 24명, 화순·영광·장성·곡성 각 19명, 광양 18명, 신안 17명, 해남 15명, 진도 14명, 장흥 11명, 함평 9명, 구례·완도 각 5명, 강진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목포·여수 지역의 요양병원, 고흥 모 노인복지센터 등지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랐다.

12일 강원도의 오후 6시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95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도 방역당국 집계 기준 원주 248명, 강릉 134명, 춘천 120명, 동해 75명, 속초 58명, 태백 56명, 삼척 54명, 철원 42명, 정선 35명, 평창 23명, 홍천 20명, 횡성 19명, 고성 18명, 영월 14명, 화천 13명, 인제 12명, 양양 9명, 양구 4명 순이다.

춘천의 한 요양병원에선 환자와 의료진 등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해당 요양병원은 3층 전체가 코흐트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평창에 한 어린이집에서도 원생 및 가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지역에서도 이날 오후 6시기준 처음으로 8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현재 중구 148명, 남구 266명, 동구 98명, 북구 146명, 울주군 148명 등 모두 806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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