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규 확진자는 5만3926명 발생했다. 9일 4만9567명, 10일 5만4122명에 이어 사흘 연속 5만명 내외 발생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1528명, 부산 3007명, 대구 2497명, 인천 3740명, 광주 1405명, 대전 1422명 등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거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만3797명, 해외유입 사례는 12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5만3926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3만9287명(해외유입 2만697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71명, 사망자는 4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012명(치명률 0.57%)이라고 밝혔다.
예방접종 추진단은 11일 0시 기준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71만5328명, 2차접종자수는 4418만5714명, 3차접종자수는 2894만471명이라고 밝혔다.
또 재택 치료자가 17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새 재택치료가 시작된 첫날부터 동네 병원과 약국 등에선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또 자가진단키트가 품귀 현상을 빚자, 약국과 편의점의 판매 가격과 1회 구입 수량 제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약 216만 명에게 주당 1~2회분을 무상배포하기로 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