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온·오프라인 관계사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연결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10일 작년 연결기준 순매출액은 전년 대비 13.2% 신장한 24조 9327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315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된 SCK컴퍼니(10월)와 G마켓글로벌(12월)의 일부 실적이 포함된 수치다.
별도기준 연간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6조 4514억원, 영업이익은 9% 하락한 2659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SSG닷컴의 2021년 연간 총거래액은 2020년보다 22% 증가한 5조 7174억 원으로, 산자부가 발표한 온라인 평균 신장률인 15.7%를 상회했다.
2021년 10월에 연결 자회사에 편입된 SCK컴퍼니는 4분기 6583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5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편입된 G마켓글로벌은 12월 매출 1184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지난해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한 PP센터 확충과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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