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대한항공과 플레이모빌이 협업한 승무원, 조종사, 정비사 피규어 3종을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대한항공 직원들의 유니폼, 장신구 등 외형과 카트, 무전기, 정비 공구 등 장비들도 실제와 흡사하게 만든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3종 각 1만2000원이다.
최근 이른바 키덜트족들이 많이 찾고 있는 플레이모빌, 래고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마트에서 플레이모빌의 지난 2021년 매출은 전년대비 5.7배 가량 증가했고, 레고는 12%가 증가했다. 건담, 피규어 등의 제품군도 작년 12월에 전년 대비 각각 20%와 14% 성장하는 등 키덜트 상품들이 전반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키덜트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5000억원대에서 지난해 1조6000억원까지 성장했으며, 최대 약 1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마트 서민호 바이어는 “향후에도 플레이모빌의 새로운 시리즈나 키덜트족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마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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