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확진자·자가격리자 투표권 보장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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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확진자·자가격리자 투표권 보장돼야"
  • 김상록
  • 승인 2022.02.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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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중 투표할 수 있는 경우는 투표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내부 참모 회의에서 "관계기관이 마련 중인 방안을 조속히 확정하여 국민의 투표권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는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코로나 확산세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확진자는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정책 질의에서 "투표 직전 확진된 분들의 투표 가능 여부를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견을 받아 2월 15일 선거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 결정을 하겠다"고 했다.

한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등이 거소투표신고를 하면, 병원·자택 등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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