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지난 7일 고객사의 ‘AM(Application Modernization, 현대화된 애플리케이션)’ 구축·운영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 CNS는 AWS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고객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LG CNS는 이를 위해 전담조직인 ‘클라우드네이티브론치센터’를 신설했다. 서비스 기획,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 UX, AWS 전문 기술 파트 등 다양한 조직의 전문가 약 150명이 투입됐다.
LG CNS는 앞으로 금융, 제조,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대상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신사업 발굴에 나서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사의 클라우드 전환 이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연속성, 확장성 향상을 집중 지원한다. AWS의 클라우드 관련 최신 기술을 동원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컨설팅, 기획, 개발, 운영한다.
예를 들어 이커머스 기업의 경우 소비자 응대용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수가 100명에서 100만명으로 늘어날 때 100만명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클라우드 자원을 즉시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 요구사항을 업데이트해 시스템 중단 없이 바로 반영할 수도 있다.
LG CNS 대표이사 김영섭 사장은 “글로벌 최고 클라우드 사업자인 AWS와 전략적 협력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인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통해 고객 경험과 가치를 극대화하고, DX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AWS코리아 함기호 대표는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선도적인 DX 전문기업 LG CNS와 협력해 양사 공동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LG CNS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