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대본부 "단일화 거론한 적 없고 논의한 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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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본부 "단일화 거론한 적 없고 논의한 바도 없다"
  • 김상록
  • 승인 2022.02.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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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석열, 안철수 페이스북 캡처
사진=윤석열, 안철수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선대본부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거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은 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 거론한 적 없고 향후 계획을 논의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화 논의를 시작할 때가 됐다는 선대본부 내 일부 인터뷰 내용은 개인 의견일뿐 선대본부 입장과는 아무 관련없음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A 의원은 전날 오마이뉴스와의 익명 인터뷰에서 "이준석 대표 등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단일화에 선을 그어서 공개적으로 말하지 못할 뿐, 내부적으로는 아직도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원이 꽤 있다"며 "이준석 대표의 최근 언행은 국민에게 다소 '오만'하게 보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설마 또 익명질인가...진절머리가 나려고 한다"며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언급한 익명 관계자를 비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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