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5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 3만명 돌파...매일 최다 기록 경신 [코로나19,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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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5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 3만명 돌파...매일 최다 기록 경신 [코로나19, 5일]
  • 민병권
  • 승인 2022.02.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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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3만명 돌파
5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3만명 돌파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만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4일 오후 11시 기준 확진자 집계는 3만266명으로 3만명을 돌파했다. 매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권역별로는 4일 오후 11시 기준 수도권에서 1만5152명(57.7%), 비수도권에서 1만1121명(42.3%) 발생했다.

시도별 발생 현황은 서울 7673명, 경기 5121명, 인천 2358명, 대구 1640명, 부산 1515명, 경북 1492명, 대전 1032명, 전남 964명, 광주 950명, 강원 701명, 충남 643명, 충북 514명, 울산 503명, 전북 372명, 세종 298명, 경남 267명, 제주 230명 등의 순이다. 

17개 시도 대부분이 이날 동시간대 기준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4일 오후 9시 집계를 기준으로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8배, 2주 전보다는 4.5배로 증가했다. 1주 간격으로 확진자는 2배수씩 증가하는 추세다. 

정부의 방역 대책도 의료 대응체계와 거리두기가 따로 가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했다. 현행 거리두기는 2주 더 연장했지만, 의료 대응체계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해 동네 병·의원에서 계절 독감처럼 대응하는 까닭이다. 

방역 당국은 4일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 체계 여력이 충분하다면,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의료 체계로의 전환을 본격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에선 오미크론 확산으로 절대적 확진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하루 사망자 수도 100명을 넘어섰다. 하루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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